벨기에의 항공화물 전용 항공사인 ‘ACE(ACE Belgium Freighters)'의 미국 취항 여부가 불분명해졌다. 이 항공사는 당초 6월 내에 리에주(LGG)에서 뉴욕(JFK) 주 4~5편, 애틀랜타(ATL) 주 1편 운항권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알래스카 센트럴 익스프레스(KO)가 미국교통부(DOT)에 ACE의 운항허가 반대의견서를 제출했다. 알레스카 센트럴 익스프레스(ACE)는 ACE가 동일한 명칭으로 미국에서 항공화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의 중단을 DOT에 요청했다.

지적재산권 고문을 통해 알래스카 센트럴은 “"ACE to the Rescue!"와 "Captain ACE"라는 슬로건과 함께 20년 이상 ACE Air Cargo라는 상표를 사용해 왔다고 주장했다.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을 경우 고객들에게 발생할 혼돈을 막기 위해 법적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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