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ADD-BRU-ICN-HKG 주 1편 화물기

인천에서 매주 토요일 출발···‘B777-200' 이충욱 기자l승인2019.05.21l수정2019.05.21 15:35l(0호)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에티오피아항공(ET)이 아프리카 항공사로는 최초로 인천공항(ICN)에 화물기를 본격 운항에 들어갔다. 3월 23일부터 최신예 기종인 ‘B777-200'을 투입해 매주 토요일에 인천공항에서 6시 25분 출발한다. 5월 21일부터는 주 2편(수, 토)으로 확대 운항한다.

운항루트는 아디스아바바(ADD) - 브뤼셀(BRU) - 인천(ICN) - 홍콩(HKG) - 아디스아바바 간이다.

또 이 항공사는 오는 6월부터 나리타 - 인천 - 아디스아바바 간 여객편을 주 4편에서 5편으로 확대한다. 투입기종은 ‘B787-800'. 이에 따라 인천노선에 대한 화물공급력이 크게 강화된다.

에티오피아항공의 항공화물 총판매 대리점(GSA)인 샤프에비에이션케이(대표 : 백순석)는 화물기 취항을 기념해 지난달 23일 서울클럽에서 항공사 소개와 앞으로 영업계획, 노선 운영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백순석 대표는 3월 취항한 브뤼셀 - 인천 - 홍콩 - 아디스아바바 화물노선을 ‘새로운 꽃길’에 비유했다. 볼레국제공항(ADD)이 위치한 아디스아바바는 현지어로 ‘새로운 꽃’이라는 뜻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아프리카 2위의 화훼 수출국인 에티오피아는 연중 지속되는 햇빛과 높은 일교차로 꽃 재배에는 최적지이다. 이어 백 대표는 “에티오피아 화훼 수출의 약 80%는 네덜란드에서 다시 재수출 된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꽃 가격은 수입가격의 10배 이상으로 재수출된다.

물류 프로세스를 개선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이 에티오피아의 ‘지상과제’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화훼산업의 자립을 위해 에티오피아정부는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그 첫 단계가 아디스아바바에 신 화물터미널 건설이다. 연간 화물 35만 t을 취급할 수 있는 제1터미널은 온도조절 창고를 보유하고 있다. 항온창고 면적은 6,000m²로 -21~8℃에서 화물 10만 t 취급이 가능하다.

재작년 6월 운영을 개시한 제2터미널은 축구장 5배 면적인 15만 m²에 달한다. 연간 60만 t의 화물취급이 가능하며 절반에 해당하는 곳에서 2~8℃의 온도 조절 첨단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백순석 대표는 “이번 화물기 취항으로 부패성화물, 위험물, 의약품 등의 특수화물 서비스가 가능해 졌다” 며 “직항로 개설은 우리 항공화물 업계에 엄청난 기회이기 때문에 활용방안을 같이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충욱 기자  culee@cargonews.co.kr
<저작권자 © 카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충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본 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에 대해 어떤 경우라도 본사의 사전 동의나 허가없이 무단 게재나 복제를 할 수 없습니다.
발행처 : 로지콤  |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56 동양트레벨 412호
전화 : 02)322-6101(代)  |  팩스 : 02)322-6103  |  E-mail : news@cargonews.co.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시오
Copyright © 2019 Cargo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