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택배기사 가운데 2,310명이 부부가 함께 택배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CJ대한통운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부부가 함께 배송하는 가장 큰 이유는 ‘효율성’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남편과 아내가 한 아파트 단지 내 동을 나누거나 한 동의 층을 나눠 동시에 배송하기 때문에 혼자 배송하는 것보다 시간이 2배 이상 절약되고 배송 효율도 높아져 하루 배송량을 크게 늘릴 수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과거 대표적인 ‘기피 직업’이었던 택배기사가 유통‧물류업의 성장과 첨단기술 도입으로 ‘괜찮은 일자리’로 인식되고 있고 이로 인해 가족 택배, 부부 택배가 증가하고 있다”며 “택배기사들이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더 나은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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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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