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슬로공항, 수산물창고 건설계획 무산

이충욱 기자l승인2019.05.15l수정2019.05.23 12:54l(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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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슬로공항(OSL)의 수산물창고 건설 및 운영계획이 무산됐다. 노르웨이 국영 공항공단 아비노르(Avinor)는 항공화물 지상조업사 월드와이드 플라이트 서비스(WFS)와 체결한 양해각서를 취소했다. 2018년 가을 오슬로공항에 대형 수산물창고 건설 및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바 있다.

아비노르는 양해각서 취소의 명확한 사유는 밝히지 않으며 공단 규정상 변경이 불가능한 의향서의 일부 내용 수정을 WFS에서 원했다고 설명했다. 건설예정 부지는 다른 용도로 이용할 계획이다.

창고건설 중단은 공급과잉을 우려하는 관련 업계 의견도 반영됐다. 수산물 수출을 위해 건설한 가르데르모엔 부패성화물 센터는 연간 25만 t의 수산물을 처리할 수 있다. 오슬로공항은 유럽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공항으로 2017년 전년대비 36% 증가한 18만 5,000t을 처리했다. 이 중 수산물은 9만 t이다. 지난해 노르웨이가 항공으로 수산물 항공화물 수요는 23만 t 가량으로 추산된다.

 

이충욱 기자  culee@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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