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유럽공항들의 화물은 전년대비 1.8% 감소했다. 유럽연합(EU) 2.6% 감소, 비EU는 1.8% 증가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화물수요 부진 속에서 유럽 10대 공항 중 4개 공항 화물만 증가했다.

리에주가 가장 높은 12.5%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이스탄불 아타튀르크와 마드리드, 카잔은 각각 6.6%, 5.7%, 3.8% 성장세를 보였다. 유럽공항들의 3월 화물은 전월대비로도 0.2% 감소했다. 비EU는 3.3% 증가했지만 EU공항 화물이 1.2% 감소했다.

3월을 지나서도 유럽 주요 공항 화물수요 부진은 계속 이어져 4월 프랑크푸르트공항의 화물 및 우편물은 6% 감소한 17만 8,342t을 기록했다. 이 공항의 올해 누적 화물은 3.3% 감소한 70만 5,000t이다. 세계무역 둔화와 부활절 영향으로 0.5% 증가한 3월 이후 다시 감소로 전환했다. 런던 히드로공항 4월 화물은 전년대비 5.9% 감소한 13만 2,893t이다. 누적화물은 54만 1,000t으로 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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