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정부와 에티오피아항공(ET)은 지난해 12월 국적항공사 설립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5월 최종 합의서에 서명함에 따라 에티오피아항공은 신생 가나 항공사 지분 49%에 투자하게 된다. 나머지 51%는 가나정부에서 보유한다. 이 항공사는 운영 초기에는 대쉬 8-400 3대로 국내선에 집중한다. 추후 역내 및 국제선으로 노선을 확장하며 5월 말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가나정부는 보유한 항공사 지분의 매각협상을 자국 보험회사, 은행과 진행 중이다. 항공사의 신속한 출범을 위해 정부가 주도적으로 투자했지만 점차 정부지분을 낮춰 나갈 계획이다. 신생 국적항공사는 현재 가나 최대 항공사인 민영항공사 아프리카 월드에어라인스(Africa World Airlines)와 경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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