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액 전년대비 4.3% 증가

베트남항공(VN)이 호치민 증권거래소(HOSE)에 주식을 상장했다. 상장식에는 베트남 국가자본관리위원회와 베트남 증권위원회의 주요 인사들도 함께 참석했다.

호치민 증권거래소는 베트남항공 주식 1,4억 18,29만 847주를 14조 1,280억 동(VND) 이상의 가치(액면가 주당 1만 동)로 상장할 것을 승인했다. 상장 첫날, 주 당 4만 600동의 가격을 형성하고 변동률은 20%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57조 동 (25억 달러)을 기록했다.

베트남항공 그룹은 올해 1분기 자회사를 포함해 전년대비 4.3% 증가한 약 11억 1,900만 달러의 매출과 약 6,458만 달러의 세전 이익을 기록했다. 이 중, 베트남항공의 매출은 약 8억 3,273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고, 세전 이익도 약 5,166만 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작년 동기 대비 36.6% 증가했다.

또한 베트남항공은 2018년까지 3년 연속으로 항공사 평가기관 스카이트랙스(Skytrax)로부터 4성 항공사 인증을 받고, 영국 브랜드 평가 및 컨설팅업체 브랜드 파이낸스가 발표한 ‘가장 가치 있는 베트남 브랜드 10대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되는 등 서비스와 브랜딩 측면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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