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PSA 아무런 제안없어.. 13일 주주총회 승인 신청

P&O가 지난 9일 두바이포츠월드(DP 월드)로부터 1주당 520파운드, 시가총액 39억 파운드에 대한 인수제안에 대해 13일 개최되는 주주총회에 승인을 요구키로 했다.
 
P&O 인수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던 PSA가 아무런 제안도 하지 않고 있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P&O측은 설명했다.
 
이로써 P&O 인수를 둘러싼 PSA와 DP 월드 간의 힘겨루기는 DP월드 측으로 확실하게 기울게 됐다.
 
P&O는 지난해 11월 29일 DP 월드가 제시한 주당 443파운드의 인수제안에 합의했으나 올해 1월 26일 PSA가 DP 월드가 제시한 금액을 웃도는 주당 470파운드를 제시해 치열한 인수전을 예고한 바 있다.
 
P&O 인수에 사활을 건 DP 월드는 후에 주당 520파운드를 제시하면서 DP 월드 쪽으로 P&O 인수에 무게가 실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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