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과 안전 위한 구조 개선 진행

아시아나항공은 노선 운휴 계획을 일부 조정했다. 7월 8일부로 비수익 노선이던 인천-하바로프스크, 인천-사할린에 이어 인천-델리 노선을 운휴한다. 기존 하바로프스크와 사할린 노선을 9월 운휴 계획이었으나, 인천-델리 노선까지 추가로 포함하여 조기 운휴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정비 투자는 확대해 안전운항을 더욱 강화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안전운항을 강화하기 위한 정비 신뢰성 향상 계획을 수립했다. 아시아나항공은 ▲ 항공기 기단 재정비 ▲ 20년 이상된 경년 항공기 집중 관리 ▲ 정비 부품 투자 확대 등의 내용이다.

단기적으로는 2019년 정비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 예비 엔진 10대 추가해 총4 4대 확보, 엔진 부품 추가확보, 신기종 예비 부품 추가 확보는 물론, 특히 해외 공항에서 결함 발생시 긴급 자재 지원을 위한 해외지점 부품 지원 확대 등 각종 항공기 부품 확보를 위해 올해만 680억 원을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해 기단을 재정비한다. 2023년까지 A350 19대, A321NEO 15대 등 34대의 최신형 항공기를 보유하고, 경년 항공기를 19대에서 2023년 10대(여객기 2대, 화물기 8대)로 대폭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체 항공기 중 경년 항공기의 비중을 현재 23%에서 13%로 끌어내릴 예정이다. 동시에 경년 항공기 정비 시간 및 정비 인력을 추가해, 경년 항공기를 보다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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