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전국 항만에 오는 2008년까지 412억 원을 투입, 최첨단의 유비쿼터스 항만을 실현해 물류처리속도, 서비스효율이 세계 최고 수준의 항만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올해 부산항의 컨테이너 터미널 및 내륙컨테이너기지(ICD)를 대상으로 유비쿼터스 항만을 우선 구축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인천항과 광양항에, 2008년에는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터미널에 전자태그/무선주파수인식(RFID/USN) 기반의 지능형통합물류체계를 구축 할 계획이다.
 
해양부는 또 수출입물류 종합서비스사업을 통해 고객중심의 수출입물류 인허가 단일창구 서비스체계를 구축하고 정부기관 및 물류주체(화주·선사·항만터미널·운송사 등)별 정보연계 및 공동활용시스템(Single Window)을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터넷 기반의 해운항만물류정보센터(SP-IDC)를 통해 물류정보 통합제공 및 해운항만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해양부는 RFID/USN기반의 지능형 통합물류체계가 구축으로 항만터미널게이트의 무정차 통과, 컨테이너 야적 및 선적관리의 자동화가 가능하게 돼 연간 1,260억 원의 비용절감과 물류 거점별 실시간 화물·차량 추적서비스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민·관정보공동활용시스템(Single Window)을 통해 수출입 물류업무 전산화에 따른 생산성향상과 환적정보 등 공유에 따른 연계 수송비용 감소 등으로 연간 약 265억 원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그 동안 항만민원인이 밴(VAN) 업체에 이용료를 지불하고 민원신고를 하던 것을 올 2월부터는 인터넷 기반의 해운항만물류정보센터를 이용해 무상으로 민원신고가 가능해짐에 따라 연간 약 12억 6,000만 원의 비용절감과 함께 인터넷이 가능한 곳이면 언제, 어디서나 민원신고를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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