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IY에 대해선 KE/OZ에게 주2편씩 부여

에어인천(KJ)이 인천 – 중국 청두(CTU)노선 주3회 운수권을 확보했다. 이 항공사는 빠른 준비단계를 거쳐, 2개월 안에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단 ‘B737’ 기종을 통해 서비스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안(XIY)노선에 대해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각각 주2회 배분됐다. 화물 제5자유(중서부)에 대해선 주5회 가운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각각 주2회가 배분됐다. ‘제5자유’는 중국 중서부지역을 경유한 이원구간에 대한 운항권을 말한다. 다시말해 중국 중서부지역을 경유한 유럽이나 동남아 지역에 대한 화물판매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국토부는 지난 3월 15일, 5년여 만에 개최된 한중국 항공회담을 통해 증대한 운수권 주70회와 정부보유 운수권 주104회를 국적 항공사를 대상으로 배분(34개 노선)했다.

인천-베이징 간 새로 증대된 운수권 주14회가 대한항공‧아시아나 등 기존의 양대 대형항공사(FSC)와 신규로 제주항공‧티웨이 등 두 개의 LCC에 배분됐으며, 인천-상하이 간 주7회는 이스타에 배분돼 양국을 대표하는 도시 간 연결성이 강화되고, 업체 간 경쟁을 통해 소비자 편익 증대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현재 독점 운항 중인 44개 노선 중 항공수요가 높은 인천-선양, 인천-난징 등 14개 노선에 저비용항공사(LCC)를 중심으로 신규로 취항하게 됨으로써 독점이 해소되고, 이를 통해 보다 다양한 운항 스케줄과 낮은 운임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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