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AG앙골라항공(DT), 헬리 말롱고 항공이 4월 16일자로 유럽연합의 항공안전 블랙리스트에서 제외됐다. 앙골라의 두 항공사는 리스트 등재로 2008년 11월 이후 일부 항공기로만 EU에 운항이 가능했다.

이번 리스트 제외조치로 앞으로는 제한 없이 운항이 가능해졌다. 두 항공사를 제외한 나머지 앙골라 항공사의 EU 운항금지 조치는 유지했다.

추가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에어몰도바(9U), 플라이원(5F), 아에로트란스카고(F5)를 제외한 모든 몰도바 항공사의 EU 운항 금지를 발표했다.

또한 도미니카공화국과 벨라루스 항공당국의 안전실태가 미흡해 감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현재 도미니카에서 EU에 운항 항공사는 없으며, 벨라루스는 벨라비아(B2)가 EU에 정기적으로 운항하는 유일한 항공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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