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고룩스(CV)는 아이슬란드 현지 기상악화와 바다의 거친 풍랑 예보로 흰고래 항공수송 일정 연기를 발표했다.

지난 1월 이 항공사는 리틀그레이, 리틀화이트의 흰고래 2마리를 상하이에서 케플라비크 국제공항까지 수송계획을 발표했다. 케플라비크국제공항에 도착한 고래들은 트럭과 페리선을 이용해 아이슬란드에서 남쪽으로 약 25km 떨어져 있는 베스타만 제도의 헤이마에이섬으로 이동예정이다.

환경보호자선단체 씨라이프 트러스트는 아이슬란드정부, 항공사와 함께 안전한 이동을 위한 사항들을 검토해 앞으로 몇 주내에 상하이에서 아이슬란드까지 흰고래들을 긴밀히 협력해 수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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