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북항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간 통합 기본방안을 확정함에 따라, 터미널의 대형화‧규모화가 이루어져 항만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해양수산부(장관 : 문성혁)와 부산항만공사(사장 : 남기찬)는 4월 19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부산항 북항 통합을 위한 기본협약 체결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 기본방안은 터미널 운영사의 자율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올해 안에 북항 통합 운영사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본협약은 신선대·감만 부두 운영사(부산항터미널) 및 신감만 부두 운영사(동부부산컨테이너터미널) 대표이사와 부산항만공사 사장 간에 체결한다. 이번 기본협약은 △ 통합 운영사 주주 간 지분율 결정 기준 △ 고용 안정성 확보 △ 통합법인 설립을 위한 협의체 구성·운영 △ 상호 협력사항 등 통합을 위한 주요 사항을 담고 있다. 이후 운영사 간 추가적인 세부협의와 기업결합 심사 등의 절차를 통해 통합 운영사 출범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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