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솔루션으로 비마루나 경쟁력 강화

물류 정보기술 업체 한국비즈넷은 코린도그룹의 물류자회사 비마루나 자야(PT. BIMARUNA JAYA)의 통합물류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한국비즈넷은 자사의 솔루션을 인도네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공급했으며 비마루나는 물류IT 고도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비즈넷이 구축한 통합물류관리시스템을 4월 1일 비마루나 자야에서 오픈했다. 지난해 포워딩시스템을 시작으로 창고부문시스템까지 구축한 비마루나는 통합시스템 개설로 다양한 업무를 하나의 프로세스로 일원화하게 됐다. 통합시스템은 국가별 세제, 관세법과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지원한다.

코린도 물류사업부 비마루나는 컨테이너야드(CY) 운영, 육상운송, 보세물류창고 등의 사업을 영위하며 자카르타에서 총 9만 5200㎡규모의 2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보세 수출입과 일반화물을 취급할 수 있는 1만 2000㎥ 및 일시보관이 가능한 8000㎡ 규모의 물류센터도 가동 중에 있다.

또한 내륙운송과 수출입 컨테이너 국제물류 및 프로젝트 화물 서비스는 물론, 약 8,000TEU 보관이 가능한 컨테이너 야드(CY) 운영 등 지금까지 축적한 물류 노하우를 통해 글로벌물류기업으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번 통합물류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코린도그룹의 물류사업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비즈넷은 이미 구축된 베트남 지사와 인도네시아에서 수행한 물류IT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남아시아지역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김민중 한국비즈넷 부사장은 “오랫동안 인도네시아에 상주하며 현지 물류업계에 종사하시는 많은 분들을 만났고 현지문화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노력과 역량을 집중한 결과 지금의 솔루션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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