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회사 매출 11% 급성장

지난해 독일 물류기업 닥서의 순매출이 66억 달러로 전년대비 6% 증가했다. 미국 자회사인 닥서 USA 에어 앤 씨 로지스틱스의 매출 증가의 영향이다. 2018년 닥서 USA 매출액은 2억 2,100만 달러로 11.9% 성장했다.

이 회사의 연결 순매출액은 55억 7,000만 유로(65억 8,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지난해 처리한 화물은 4,130만 t으로 3% 늘어났다. 특히 유럽 수출화물이 중량 등 모든 면에서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산업재와 식품운송, 보관 등을 담당하는 도로물류 사업 연결 순매출은 44억 7,000만 유로로 6.6% 증가했다. 도로물류에서 유럽의 비중은 35억 5,000만 유로, 식품물류 비중은 9억 1,700만 유로를 차지했다.

항공 및 해상물류 연결 순매출액은 환율변동 및 운임하락, 중국-유럽간 물동량 감소의 영향으로 예년 수준인 11억 9,0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미래 성장을 위해 물류시설, IT시스템, 장비 등에 1억 2,600만 유로를 투자했다. 올해는 증액된 2억 3,400만 유로를 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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