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물류회사 FM로지스틱은 빠르게 성장하는 베트남 위탁 물류 시장을 겨냥해 창고 및 물류 센터에 3,000만 달러를 투자한다. 4월 10일 하노이에서 20km 떨어진 박닌에 착공을 시작한다.

최대 7만 개의 팔레트를 보관할 수 있는 5만 2,025m²의 시설에서 약 300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일 단계 공사는 2020년 봄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제품 유통회사인 브랜탁이 박닌 물류센터를 이용하게 된다. 브엉 레 민 브랜탁 서플라이 체인 임원은 "FM로지스틱와 온도 제어 제품군과 관련해서도 협력 범위를 확장해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함자 하르티 FM로지스틱 베트남 담당 매니징 디렉터는 “박닌 창고 및 물류 센터가 오픈하면 베트남 식품, 소매, FMCG, 화장품 회사의 발전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FM로지스틱의 베트남 창고 면적을 10배 확대된다”고 말했다.

본 시설은 온도에 민감한 제품, FMCG 제품, 가전제품, 예비 부품 및 위험물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을 관리할 수 있도록 FM로지스틱 자회사 NG 콘셉트가 설계했다. 해당 창고에서 제공할 서비스로는 보관, 관리, 포장 및 유통이 포함된다.

FM로지스틱은 2017년 8월부터 베트남 사업을 착수했으며, 2018년 다양한 파트너사를 통해 베트남 전역에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2019년 5월부터 호찌민의 북쪽 30km 거리에 위치한 안푸, 빈증에서도 창고를 운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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