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비엣젯항공(VJ)이 4월 3일 ‘A321-NEO’ 기종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해 프랑스 툴루즈에 위치한 에어버스 본사에서 인수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응웬 티 낌 응언 (Nguyen Thi Kim Ngan) 베트남 국회의장이 참석하기도 했다. ‘A321’기종은 이 항공사의 80여대 항공기 가운데 60번째 에어버스 기종이다.

인수식 행사에 참석한 응웬 티 껌 응언 국회의장은 베트남 항공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베트남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그 중에서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비엣젯항공의 지대한 공헌을 언급했다.

장 프랑소와 라발 (Jean Francois Laval) 에어버스 아시아지역 부사장은 "에어버스가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비엣젯항공의 파트너임이 자랑스럽다. 더 많은 에어버스의 항공기가 비엣젯항공의 도장을 부착하고 상공을 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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