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조 2,300억원에...세계 4위의 포워더 랭크

덴마크 DSV가 스위스 포워더인 판알피나를 46억 달러(약 5조 2,300억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현지시간으로 1일 판알피나 이사회는 주주들에게 DSV의 주당 196스위스프랑 인수에 응할 것을 권고했다. 이날 판알피나의 주가는 16%가 상승했다. 지난 1월 15일의 판알피나의 주가를 기준으로 약 43%의 프레미엄이 붙은 것이다.

합병이후 양사의 매출은 178억 달러(약 20조 2,300억 원), 총 종사자는 6만 명 이상에 달한다. 판알피나는 DSV와 어질리티를 놓고 저울질해 결국 DSV를 주인으로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핀알피나 인수로 DSV의 매출은 약 50% 정도 확대될 전망이다. 세계 90개 국 이상에서 자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세계 4위 포워더에 랭크될 것으로 보인다. 연간 해상 물동량은 300만 TEU, 항공은 150만 t 이상을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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