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금융사 맥쿼리가 브뤼셀공항 지분 36%를 네덜란드 자산운용사 APG, 퀸즈랜드투자회사(QIC), 금융사인 스위스라이프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3월 15일 맥쿼리는 매각을 발표하며 투자펀드의 15년 투자기한이 끝나 지분을 컨소시엄에 매각한다고 설명했다. 규제당국의 승인이 떨어지면 인수절차는 올해 말까지 완료된다.

2004년 브뤼셀공항 민영화 시기 맥쿼리는 초기 지분을 인수했으며 그 이후 10억 유로(11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했다.

한편 맥쿼리는 영국 애버딘, 글래스고, 사우스샘턴, 호주 케언즈, 퍼스, 타운즈빌, 호바트 등의 공항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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