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랍스터 "1만 t" 항공수출

지난해 핼릭팩스 스탠필드 국제공항(YAZ)에서 처리한 화물 3만 6,938t의 상당부분을 노바스코샤 수산물이 차지했다.

이 공항 화물은 전년대비 8.5% 증가하며 5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핼리팩스공항의 수출은 노바스코샤주 경제에 약 4억 4,710만 달러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랍스터가 공항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독보적. 금액과 물동량 모두 가장 높은 비중인 2억 1,570만 캐나다달러, 1만 1,495t이다. 총 수산물 수출액은 2억 3,200만 캐나다달러로 공항 화물물동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6.5%로 나타났다.

물동량 증가로 올해 항공화물 물류단지를 착공할 예정이며 2020년 연말이나 2021년 연초 개장할 예정이다. 총 투자액은 3,600만 캐나다달러로 연방정부와 지방정부로부터 각각 1,800만 캐나다달러, 500만 캐나다달러를 지원받는다. 공항도 1,300만 캐나다달러를 물류단지 건설에 투자한다.

물류단지 건설은 증가하는 유럽 화물 처리에 도움이 될 전망. 캐나다와 유럽의 포괄적경제무역협정(CETA) 비준에 힘입어 노바스코샤의 유럽으로 수출은 증가하고 있다.

이 공항에 운항하는 화물항공사는 퍼스트캐치, 스카이리스 카고, 대한항공, 페덱스, 에어캐나다, 아틀라스, 수파르나항공, 웨스트젯, 카타르항공이다. 카고젯의 경우 핼리팩스에서 독일 쾰른 본공항으로 수산물, 특수전자제품, 기계를 수송하고 있다. 쾰른에 도착한 제품들은 유럽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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