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화물항공사 아트란항공이 화물기로 전환한 'B737-800BCF' 1대를 인도받았다. 이 항공사의 보유 항공기는 총 5대로 늘어났다.

신규 화물기는 모스크바 브누코보-노릴스크와 야쿠츠크에서 첫 운항을 마쳤다. 러시아 극동부 야쿠츠크와 중부 노릴스크에 부패성화물, 전자상거래 물품, 소비재, 일반화물 등을 수송했다.

이번에 인수한 ’B737-800BCF'는 표준 팔레트 11개를 적재할 수 있으며 다양한 유형의 단위탑재용기(ULD)에 맞춰 화물칸을 조정할 수 있다. 또 ICAO의 소음등급 4등급 인증을 받아 단거리 및 중거리노선의 특송 및 우편물에 이상적인 기종이다.

"6m 더 길어지고 넓어진 동체 덕분에 더 많은 화물을 적재하게 됐으며 더 커진 메인데크 도어로 대형화물을 포함한 다양한 화물을 적재할 수 있게 됐다"고 항공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새로운 화물기는 중국-러시아노선에서 수요가 급증하는 전자상거래 및 우편물 수송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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