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진애틀랜틱 화물부문이 ‘B787’ 여객벨리를 활용해 오는 2020년 까지 런던-상파울로 노선에 주1회 화물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항공사 측은 해당 수출입 노선에서 자동차 부품을 비롯해 의약품, 신선화물 등의 수요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항공사는 발주 중인 12대의 'A350-1000'기종 가운데 4대를 인도받아 여객벨리를 통한 화물 공급에 여유가 생긴다. 올해 히드로공항 화물터미널도 2배 규모로 이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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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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