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계 항공화물의 성장세가 한풀 꺾였다. 국제공항협회(ACI)는 지난해 항공화물은 전년대비 3.2% 증가에 그쳤다. 2017년 7.7% 와 비교하면 확연한 둔화. 미국과 중국 등 무역파트너들 사이의 무역전쟁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세계 1위 공항은 홍콩으로 1.4% 증가한 500만 t을 처리했다.

2위 멤피스공항의 화물은 3.1% 증가, 3위 상하이 푸동공항은 1.5%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카타르 도하공항은 지난해 화물이 가장 빠르게 증가한 공항 중 하나이다. 8.8% 증가한 220만 t을 처리했다. 물동량 증가로 세계 공항 화물순위도 16위에서 11위로 5계단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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