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과 네이버는 지식재산권 침해물품의 온라인 유통을 근절하자는 데에 뜻을 같이하고, 이달 13일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 청사에서 지식재산권 침해물품의 전자상거래 유통을 근절하기 위한 상호협력 협약서에 서명했다.

지난해 10월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은 국내 주요 커머스 플랫폼 업체에 입점해 위조품을 진품으로 위장해 판매한 5명을 형사입건했다.

11월부터 네이버와 수차례 업무협업을 통해 국제우편과 스마트스토어를 이용한 위조품 거래정보를 공유해 30여 명의 판매자를 적발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도출했다. 이 과정에서 양측은 공동 대응의 노력이 필요함을 인식했다.

네이버는 지난 한 해 동안 유명 스포츠 브랜드 위조품 판매자 1,300여 명을 적발하고 판매 중단 및 스토어 폐쇄 조치를 취하는 등, 자사의 커머스 플랫폼인 스마트스토어에서 강도 높은 내부 모니터링을 실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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