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 ‘B737 맥스’ 기종 운항중단

20개국 ‘B737 맥스’ 운항 중지 이충욱 기자l승인2019.03.13l수정2019.03.13 16:56l(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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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TK)이 1년새 2건의 추락사고가 발생한 ‘B737 맥스’의 운항중단을 발표했다. 3월 13일부터 추가적인 조치가 있을 때까지 보유한 총 12대 'B737MAX' 여객기의 운항을 중단한다.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도 국토교통부 관계자와 면담하고 항공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3월 13일부터 ‘B737-8'의 운항을 중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달 10일 추락한 에티오피아항공(ET) 여객기의 기종은 ‘B737-8 맥스’이다. 아디스아바바를 출발해 나이로비로 향하던 이 항공기는 이륙 직후 추락했다. 탑승자는 전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에는 인도네시아 라이언에어 여객기가 바다로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바 있다.

에티오피아항공과 라이언에어 여객기 모두 이륙 직후 추락했으며 제작한지 1년도 안됐다는 유사점으로 기체 결합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라이언에어의 추락원인 조사과정에서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기수가 과도하게 위로 향하는 것을 막는 장치가 오작동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항공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영국과 프랑스당국은 자국 영공에서 동일기종 운항 중단을 발표했다. 말레이시아, 오만도 이 행렬에 동참해 해당기종의 운항중단을 발표했다.

중국과 싱가포르까지 포함하면 해당기종 운항 중단 국가는 20개국이다. 특히 싱가포르는 사고기종인 ‘B737-8'을 포함한 ’B737 맥스‘ 전 기종의 운항 중단 명령을 국적항공사와 외국적 항공사에 내렸다.

 

이충욱 기자  culee@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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