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그룹이 중국 특송업체 STO익스프레스 지분 14%를 인수한다. 알리바바는 47억 위안(6억 9,340만 달러)를 투자해 자회사를 설립하며 이 회사 지분 49%를 소유한다. 이 자회사가 이번에 인수하는 14%를 포함한 STO익스프레스의 지분 29.9%를 소유하게 된다.

알리바바는 성명서를 통해 중국내 24시간 배송, 글로벌 72시간 배송이라는 목표를 위해 중국 상위 5대 택배회사인 STO익스프레스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STO익스프레스 투자는 알리바바의 중국 택배부문에 대한 4번째 투자이다. 이전에도 YTO익스프레스 그룹, 베스트, ZTO익스프레스의 소수 지분을 인수했다.

STO익스프레스는 알리바바의 물류를 담당하기 위해 출범한 차이냐오의 협력 파트너이다. 차이냐오는 알리바바의 온라인쇼핑몰인 티몰 및 타오바오 구매자에 상품배송을 위해 창고, 운송사, 물류회사와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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