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동계시즌 이후 항공편 확대

한국에서 프랑스로 가는 하늘길이 넓어졌다. 국토교통부(장관 : 김현미)는 지난 3월 7일부터 이틀간 개최된 한-프랑스 항공회담을 통해 양국 간 운항횟수를 2020년 동계시즌 이후 최대 주 2회, 증대하기로 합의했다. 현재는 대한항공 주 7~8회, 아시아나 주 5회, 에어프랑스 주 7~10회 운항 중이다.

그간 인천-파리 노선은 탑승률이 연평균 85%를 상회해 이코노미석 기준으로는 연중 거의 만석이고, 여름 등 성수기에는 탑승률이 90%를 넘나들어 항공권을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인천-파리 노선의 운항 횟수를 증대하기 위해 정상회담 의제로 상정하고 프랑스측에 항공회담 개최를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 간 운항 횟수가 늘어나게 됨에 따라 그간 높은 탑승률로 우리 국민들이 불편을 겪던 인천-파리 노선의 항공권 구매 및 이용이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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