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항공(UM)의 운항 가능 항공기가 'B767-200' 1대에 불과하다. 짐바브웨의 외화부족으로 이 항공사는 예비부품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유한 동일기종 1대는 항공기의 감항성을 유지하는 기체 점검인 C체크를 받고 있다. C체크는 중정비에 해당돼 비행 스케줄에서 1~2주 제외된다. 나머지 'A320-200', 'B737-200' 항공기는 모두 하라레국제공항에 주기해 있다.

항공기 부족으로 인한 결항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가 기재를 도입한다고 짐바브웨정부에서 발표했다. 3월 ’B777-200' 2대를 인수하게 된다. 이 항공기들은 말레이시아항공이 운영하던 항공기이며 드라이리스 방식으로 도입한다.

국내선과 역내노선에 투입하기 위해 ‘E145' 4대의 도입도 추진한다. 또한 국영 항공사 재건을 위해 에티오피아항공과 파트너십을 추진한다. 짐바브웨정부는 에티오피아항공의 장비 및 훈련을 제공받아 국영항공사의 부활, 하라레의 남아프리카 항공기 정비(MRO) 허브로 도약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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