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으로 매출 3조 원...국내 2위 물류사 탄생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롯데로지스틱스를 3월 1일자로 합병했다. 통합법인 출범 및 비전 선포식을 이달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

통합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연 매출액은 약 3조 원 규모로 매출액 기준 국내 2위 물류기업으로 도약했다. 롯데로지스틱스가 보유한 식품, 유통 물류 노하우와 롯데글로벌로지스의 택배 및 해외 네트워크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는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글로벌 탑 티어 물류업체로 도약해 2025년 매출 5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목표달성을 위해 메가허브 터미널 건설에 3,000억 원을 투자한다.

아울러 충북 진천에 물류센터를 2022년까지 건설할 계획이다. 충북 진천 초평 은암산업단지에 들어설 물류센터의 면적은 15만 9,394m²로 지상 3층 규모이다. 또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시너지 효과가 가능한 지역에 인수합병(M&A)으로 진출하는 계획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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