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 DHL그룹의 지난해 매출이 전자상거래 시장 활성화에 힘입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이 회사가 발표한 전년도 경영실적 결과에 따르면 그룹 전체 매출은 1.8% 증가한 616억 유로로 나타났다. 반면 영업이익은 대폭 감소했다. DHL그룹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32억 유로로 전년대비 15.5% 감소했다.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을 살펴보면 익스프레스는 약 20억 유로로 전년대비 12.7% 증가했고 DGF는 4억 4,000만 유로로 4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우편사업부문에서의 영업이익이 56.4%나 감소하며 전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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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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