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항공은 보잉과 ‘B777-9' 18대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옵션 24대를 포함해 총 42대를 도입하며 계약금액은 최대 186억 달러이다.
영국항공은 지난 몇 년간 ’B787 드림라이너' 등을 도입해 중형 와이드바디 항공기 대체를 진행했다. 이번에 계약한 ’777-9'는 대형 와이드바디 기종 ‘B747'을 대체한다.
보잉은 ’B777' 시리즈의 생산을 2017년 시작했으며 올해 첫 비행을 계획하고 있다. 2020년부터 고객에게 인도예정이다. B777-9는 경쟁 항공기에 비해 연료소비량은 12% 적지만 항속거리(1만 4,075km) 더 길다. 영국항공도 승객수요가 많은 장거리 노선에서 운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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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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