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는 우크라이나 물류기업 오렉심(OREXIM)이 보유한 미콜라이프항 곡물수출터미널 지분 75%를 인수했다.

올해 7월 완공 예정인 터미널을 오렉심과 공동으로 개발 및 관리하기로 양측은 합의했다. 포스코대우와 손잡은 오렉심은 물류회사 2곳을 운영하는 종합물류기업으로 자국내 해바라기유 수출 1위 기업이다.

터미널은 곡물을 선적하기 전에 저장하는 창고로 흑해에 위치하는 미콜라이프항 터미널의 연간 곡물 출하능력은 250만 t이다. 이 터미널에서는 옥수수, 밀, 대두 등을 취급하게 된다. 우크라이나는 세계적인 곡창지대로 밀과 옥수수 수출은 세계 6위, 4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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