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에즈운하를 이용한 1만 8,000TEU급 선박이 전년대비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수에즈운하청이 최근 밝혔다.

또한 지난해 운하를 통해 수송된 화물은 총 9억 8,340만 t으로 전년대비 8.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북-남 항로 물동량은 9.8% 증가한 5억 2,460만 t, 남-북항로는 6.6% 증가한 4억 5,880만 t으로 각각 집계됐다. 컨테이너 및 액체류 비중이 74%를 차지했으며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체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