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홍콩-북미 3.66弗/kg으로 0.8% 하락

지난 1월 세계 항공운임은 태평양노선의 하락세가 주도하면서 전반적인 하향 곡선을 그렸다.

홍콩에서 발표하는 ‘TAC 항공운임지수’에 따르면 지난 1월 홍콩과 북미노선의 항공운임은 3.66달러/kg으로 전년동기 대비 0.8%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6개월 연속 전년대비 상승에서, 2개월 연속 전년대비 감소세를 기록한 것이다. 작년 12월에 비해서도 떨어졌다.

이는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들이 해소되면서 태평양노선을 중심으로 항공수요가 급격히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작년 12월에는 전년동기 대비 5.1% 감소에서 하락세는 다소 주춤했다.

아시아와 유럽노선의 항공운임은 2.83달러/kg를 나타내면서 전년동기 대비 5.6%가 상승했다.

한편 ‘FIS(Freight Investor Services)'는 홍콩‧중국 - 유럽노선의 항공운임은 3월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이 노선의 항공운임은 3달러/kg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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