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정부는 파키스탄국제항공(PK)의 민영화를 철회하고 3월 말까지 새로운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는 150억 루피(1억 700만 달러) 임시 대출 및 기존 대출상환 동결 방안을 발표한바 있다. 

지난해 7월 치뤄진 파키스탄 총선에서 야당인 파키스탄정의당(PTI)이 승리하며 칸 대표가 총리에 취임했다. 정권 교체로 파키스탄무슬림당이 항공사 누적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던 민영화 계획은 폐기됐다. PIA의 올해 1월까지 누적 손실액은 4,140억 루피(30억 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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