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치슨포트가 6,000만 달러를 투자한 람차방항 터미널D를 통해 20만 t급 선박의 접안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023년 완전 오픈 예정인 이 터미널을 통해 태국 항만에서 연간 350만 TEU를 추가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터미널 측은 설명했다. 람차방에서 허치슨포트가 처리하는 물동량 가운데 70%는 아시아 역내 화물이다. 그 외에는 북미항로 물동량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태평양횡단항로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어 1만 4,000TEU급 의 접안이 가능한 시설이 필요했다고 터미널 측은 설명했다.
이론적으로 1만 8,000TEU급 선박의 접안도 가능하지만 여러 조건들을 고려하면 1만~1만 4,000TEU급이 주를 이룰 것이라고 허치슨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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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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