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화물전용 항공사 웨스트 애틀랜틱(PT)은 라스 조르단(Lars Jordahn) 최고경영자(CEO) 임명을 발표했다. 라스 CEO는 DHL항공, TNT항공 등의 항공사에서 다년간 근무했으며 최근에는 웨스트 애틀랜틱의 컨설턴트 및 이사를 역임했다.

이사회는 성명을 통해 인수인계 기간 프레드릭 그로트(Fredrik Groth) 전임 CEO가 자문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그로스 CEO의 재임기간인 3년 동안 ‘B737-800' 화물기 등의 도입으로 항공사 매출은 약 50% 성장하며 외연을 확대했다. 반면 부채와 비용은 상승했으며 이제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새로운 CEO를 선임한다고 이사회는 덧붙였다.

웨스트 애틀랜틱은 지난해 여객에서 화물기로 전환한 첫 ’B737-800' 1대를 GECAS로부터 인도받았다. 동일 기종을 4대 더 도입한다. 지난해 이 항공사는 매출액 16억 크로나, 이자및세전이익(EBITDA)으로는 1억 2,600만 크로나를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대비 7.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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