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본공수(ANA)가 필리핀항공(PR) 지분 9.5%를 9,500만 달러(약 1,063억 원)에 인수했다. 지분은 필리핀항공의 최대 주주인 트러스트마크 홀딩스(Trustmark Holdings)가 보유한 지분을 인수했다. 인수에는 ‘전제 조건’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종 마무리는 올 1분기 중에 이뤄질 전망이다.

ANA은 또 에어버스에 ‘A320neos’ 18대와 보잉에 ‘737 MAX8’ 20대를 각각 발주한다고 덧붙였다. 에어버스 기종은 자회사인 피치항공이 운항하며,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하게 된다. 보잉에 발주한 ‘737 MAX8’ 기종은 ANA가 현재 운항하는 ‘737NG’ 기종을 대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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