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EU 국제물류부문 상당한 차질 우려

오는 3월 29일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이후 항공시장의 변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합의 없는 탈퇴(no-deal Brexit)‘가 이뤄질 경우 영국과 EU(유럽연합) 간 항공편 운항에 상당한 차질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대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영국과 EU 간 항공편 연결에 상당한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결국 운항편수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항공운임의 상승을 초례할 것으로 전망했다.

IATA 사무총장 겸 CEO는 “영국이 합의없는 탈퇴에도 유럽연합국가와 운항편수에서 변화가 있어서는 안 된다”며 “브렉시트이후의 시장 상황을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영국포워딩협회(BIFA)도 상당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향후 2달 정도의 기간 안에 정확한 상황을 예측하기 어렵지만, 시장상황이 변할 경우 상당한 물류지체가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BIFA는 현재 대부분 멤버 포워더가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인증을 받고 있어, 브렉시트 이후에도 수출입 절차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협회는 향후 시장 상황에 맞게 유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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