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12월 무역지수가 최악 수준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국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국의 수출액은 2,212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보다는 1.4% 하락한 기록이다. 수입은 1,641억 달러로 전년대비 7.6%, 전월대비 10% 감소율을 각각 기록했다. 하지만 미국과의 무역분쟁이 계속 이어짐에 따라 이러한 무역 악화 현상은 올해 심화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현재 잠재적 휴전 상태이긴 하지만 관계가 악화되면 중국 소비심리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정부는 당초 6.5%로 전망한 올해 GDP 성장률 목표를 6%로 하향조정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