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일본간 정규노선 3개로 확대

비엣젯항공이 이달 11일 하노이-도쿄 노선에 취항했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하노이-오사카, 호치민-오사카 노선에 이은 비엣젯항공의 세 번째 베트남-일본노선이다.

도 쑤언 꾸앙(Do Xuan Quang) 비엣젯항공 부사장은 취항식에서 “비엣젯항공이 하노이-오사카, 호치민-오사카 노선에 이어 베트남과 일본을 잇는 세 번째 직항 노선을 취항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새로운 노선 취항을 통해 도쿄와 하노이를 이어주는 비엣젯항공만의 네트워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편도로 6시간이 소요되는 하노이-도쿄 노선에서 매일 왕복 항공편을 운항한다. 하노이에서 12시 55분(현지시간 기준) 출발한 항공편은 8시 도쿄에 도착하며, 오전 9시 30분 도쿄에서 출발해 오후 14시 하노이에 착륙하는 일정이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하노이-오사카 노선을 일본항공(JAL)과 함께 공동운항(코드쉐어)하고 있다. 이외에도 하노이-호치민, 하노이-다낭, 호치민-다낭 노선이 공동운항 노선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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