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와할랄 네루항(JNPT) 컨테이너 물동량이 505만 TEU를 기록했다. 이 항만에서 처리한 컨테이너와 벌크화물은 전년동기 대비 7.24% 증가율을 보였다. 4~12월(1~3분기)에는 381만 TEU, 12월에는 44만 5,000TEU를 처리했다.

지난 한 해 동안 터미널별로는 JNPT 11만 7,900TEU, APM터미널 20만 7,700TEU, DP월드 14만 6,000TEU, BMCTPL 33만 4,000TEU를 처리한 것으로 집게됐다. 이 항만의 벌크화물은 8.41% 증가한 857만 t을 기록했다. 액체화물이 754만 t으로 재작년 701만 t에서 대폭 증가했다.

지난해 화물 증가는 항만에서 시행하는 무역친화적 정책과 DPD(Direct Port Delivery System) 도입의 효과로 나타났다. DPD는 컨테이너를 수화인에게 직접 배송해주는 시스템으로 통관절차에서 CFS(Container Freight Station)에 컨테이너가 장치되는 단계를 생략하여 통관 시간을 단축시키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항만 화물의 43%가 DPD시스템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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