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KLM그룹의 화물수송량과 적재율이 2년 연속으로 개선됐다. 지난해 화물수송량은 87억 RTK로 전년동기 대비 0.7% 증가했다. 재작년 1.9% 보다는 둔화된 성장세로 작년 연초의 파업이 화물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 에어프랑스의 화물수송량은 3.2% 증가한 반면 KLM은 0.1% 마이너스 성장했다. KLM의 마이너스 성장은 2017년 급격히 증가한 화물로 인한 착시효과인 것으로 분석됐다.

그룹의 지난해 화물공급은 0.1% 감소했으며 화물적재율은 63.4%로 재작년 62.4% 보다 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그룹 화물공급의 감소는 화물기를 여객벨리로 대체하면 발생한 효과로 나타났다. ‘B747콤비’ 3대를 ‘B787'로 대체해 지난해 화물공급에도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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