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닌슐러앤드오리엔탈기선(P&O) 페리마스터스는 터키-트리에스테-제브뤼헤를 연결하는 새로운 복합운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터키 펜딕, 암발리, 메르신에서 이탈리아 트리에스테를 경유해 유럽 주요 물류허브로 화물을 수송하는 복운 서비스다.

이 선사의 페리선이 터키와 트리에스테를 주 6회 왕복운항하며 이탈리아에 도착한 화물은 철도를 이용해 유럽 허브인 로테르담, 제브뤼헤까지 수송하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터키에서 유럽 주요 물류허브까지 일주일 미만이면 도착” 하며 “최대 25t의 위험화물도 운송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전했다.

P&O는 영국, 프랑스, 북아일랜드, 아일랜드, 네덜란드, 벨기에 주요 8개 항로에서 페리선 20척을 운항하고 있다. 5,000대의 트레일러와 컨테이너를 이용해 도로, 철도, 해상 등 복합운송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연간 160만 대의 차량과 220만 개의 화물을 수송하고 있으며 루마니아의 오라데아에 위치한 철도터미널을 통해 아시아에서 영국향 화물도 핸들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