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 주 2편 화물기 취항
라탐항공(LA)이 2월 19일 칠레 산티아고와 시카고 화물노선 취항을 발표했다. 시카고는 라탐화물부문의 미국내 6번째 취항지가 된다.
주 2편을 운항하며 회항편은 마이애미를 경유한다. 이번 취항으로 칠레 연어수출의 편익이 대폭 개선된다. 칠레는 남미 최대 연어 수출국으로 최근 몇 년간 아시아로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7년 칠레와 아시아간 연어는 주당 37t이 이동했다. 지난해에는 약 700t까지 물량이 늘어났다.
시카고 취항으로 아시아로 수출하는 연어의 운송시간이 35시간 미만으로 감소한다. 시카고에는 465m² 규모의 저온 화물시설이 있어 상온에 노출 위험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항편은 마이애미를 경유해 미국 중서부 지역 고객들의 남미로 운송시간을 최대 3일까지 단축하는 효과가 있다고 항공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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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욱 기자
culee@carg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