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센로지스틱스에서 라오스에 법인을 설립했다. 올해 1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신규 법인은 본사와 지사를 비엔티안과 팍세에 두고 항공과 해상포워딩, 국내운송, 크로스보더 트럭운송, 통관, 창고, 물류컨설팅 등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국,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에 둘러싸인 내륙국 라오스는 메콩강 중심부라는 지리적 이점으로 물류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국가이다. 또한 지난 몇 년간 7%대의 높은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바탕으로 메콩강 회랑지역에서 인프라개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런 이점들로 인해 라오스는 태국에 이미 진출한 중국과 일본 등 외국기업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유센은 태국법인을 통해 2014년부터 라오스에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인접국인 캄보디아에는 2013년, 미얀마는 2014년 법인을 설립해 경제가 급성장하는 메콩강 물류 네트워크 구축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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