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속에서도 지난 10월 아시아·태평양, 중동지역 공항 화물이 2.6%, 1.8% 증가했다. 국제공항협회(ACI)에서 발표한 월간 통계에 따르면 주요 공항 중 인도 델리공항(DEL) 화물이 19.9%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도하(DOH), 뭄바이(BOM)도 13.1%, 11.1% 화물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홍콩(HKG), 인천공항(ICN) 화물은 각각 2.8%, 6.2% 증가했다. 상하이 푸동공항(PVG) 화물은 5.5% 감소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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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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