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0大 물류기업이 65% 이상을 차지

작년 중국 50대 물류기업의 매출 총액은 전년대비 26.1% 증가한 1조 477억 위안이었으며, 상위 10대 물류기업의 매출이 6,809.4억 위안으로 전체의 65%를 차지했다.

그 중 COSCO그룹의 매출액이 1,786.2억 위안으로 가장 높았고, 샤먼상위(厦门象屿)그룹 1,219.7억 위안, 지중(冀中)에너지국제물류그룹 802.8억 위안, 시노트란스그룹 731.6억 위안, 순펑택배 710.9억 위안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 50대 물류기업 매출액은 10년 전인 2007년 4,180억 위안과 비교했을 때 약 2.5배 증가했다.

2017년 중국 10대 물류기업 순위에서는 전년도 2위였던 시노트란스그룹이 4위로 하락했고, 전년도 4위였던 샤먼상위그룹이 2위로 도약했다. 전년도 10위였던 안지(安吉)자동차물류는 13위로 떨어졌으며 대신 징동(京东)물류그룹이 10위로 도약했다. 10대 물류기업 중에서 순펑택배와 징동물류그룹을 제외하고는 모두 국유기업들이 차지했다. 50위 기업(윈난물류산업그룹)의 매출액은 29.6억 위안으로 50위 기업 진입문턱은 전년대비 1.1억 위안 높아졌다. 중국물류구매연합회의 분석에 따르면, 2017년 중점 벌크상품(大宗商品) 및 소비재 관련 물류수요의 증가가 관련 물류기업들의 매출액 상승에 기여했다.

최근 중국 정부는 친환경·고효율 운송, 물류원가 절감들을 강조하며 그 방안 중 하나로 복합연계운송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2016년 12월, 교통운수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 8개 부문이 공동으로 복합연계운송업무 진일보 장려추진에 관한 통지(关于进一步鼓励开展多式联运工作的通知) 를 발표했으며, 2016년과 2017년 두 차례에 걸쳐 46개의 관련 시범사업을 선전하여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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