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까지 '6.4t' 운송 마쳐

어메리칸항공(AA)이 크리스마스와 신년을 맞아 다양한 식자재를 운송했다. 12월 수송목록에 아르헨티나산 소고기를 추가했다.

17년 만에 미국으로 수출이 재개된 아르헨티나 소고기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까지 수송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을 계기로 구제역 발생을 이유로 수입을 금지했던 아르헨티나산 소고기 수입을 미국정부에서 허가했다.

이에 따라 어메리칸항공은 12월 한 달 동안 아르헨티나에서 마이애미까지 소고기 6.4t을 수송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한 아르헨티나는 외화벌이를 위해 미국 등 해외정부와 소고기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환율 급락으로 가격 경쟁력까지 생겼다. 향후 미국으로 수출은 증가할 전망이며 아르헨티나는 지난해 기준 5,335만 마리의 소를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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